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서 운영하는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은 지난 24일, 가좌복지관 분관에서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민들레 로타리클럽(회장 김선화)에서 지원하는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글로벌그랜트 사업비 약 5,500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대신하여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과 천 홍수어 RI회장 대리, 정웅섭 국제로타리 3590지구 총재, 대만에서 온 국제로타리 3502지구 진천영 총재 등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전달을 위한 현판 전달과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지원사업은 진주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해 한국어 교육 및 과 컴퓨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방학 중에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이중언어 교육과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선화 진주민들레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 지역내 주민으로서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아(超我)의 봉사 정신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좌복지관 안병용 관장은 “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사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과 교육 사업을 통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주민들레 로타리클럽은 2005년 4월에 창립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김장나눔봉사, 미래인재 양성지원사업, 저소득 아동 첫 돌잔치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출처: 신아일보(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3719)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