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평생학습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중장년 독거 남성의 자립능력향상 프로그램 씽(글)(벙)글 라이프'

남성 독거 어르신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주거 환경 정리 및 영양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며, 자립 기반을 마련하여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2025년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25.5.13.(화) ~ 2025.7.25.(금) 까지 오리엔테이션(1회기) / '완전'한 나(4회기) / '온전'한 나(12회기) / '함께'인 나(3회기)를 진행합니다.

첫 회기부터 지금까지 참여자분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 1회기 - 오리엔테이션 > 2025. 5. 13. (화)

첫 회기에는 사업 설명을 통한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 사업 취지 및 목적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참여자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모임 규칙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간단한 질의 시간도 있었으며 현재 삶에 대한 자기 만족도를 점검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낯선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지만 담당자와 참여자의 열린 소통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 되었습니다.

< 2회기 - '완전'한 나(산청치유의 숲) > 2025. 5. 20. (화)

날씨가 맑았던 만큼 참여자의 기분도 좋았던 날 입니다. 2회기는 산청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몸과 마음에 힐링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숲속의 치유에너지를 통해 내 안에 있는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과 인사를 나눈 후, 건강측정과 온열 치유를 했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나만의 반려 식물 다육이를 만들었습니다.

맑은 소리로 마음의 치유를 돕는 싱잉볼을 통한 명상의 시간은 참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하셨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은 차분한 목소리로 참여자가 천천히 호흡하며 싱잉볼에 집중할 수 있게끔 잘 이끌어 주셨답니다.

꽃약초로 만든 향차욕을 마시며 입안 가득 향기를 머금어도 보았고,

아로마 테라피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받고 있는 내 몸과 마음을 달래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참여자들은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다." "여기서 숙박하고 가도 되겠느냐?" 등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 3회기 - '완전'한 나(누리봄) > 2025. 5. 22. (목) >

누리봄에서의 첫 번째 시간 입니다.  짝꿍의 눈코입을 그려주며 관찰하고, 그림으로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가졌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보며 서로 공감하고 친밀감을 형성하기도 했으며 참여자간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누리봄 농장 내 다양한 식물과 작물을 구경하는 체험을 하기도 하고, 말린 연잎을 팬에 직접 덖는 전통 방법의 연잎차 만들기도 했답니다~^^

만든 연잎차를 물에 우러내어 차를 마시며 다도와 여유의 미학을 경험했습니다.

이날은 특히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활동도 있어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환해지는 마음이었다." "연잎차를 직접 만들어 보니 기분이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4회기 - '완전'한 나(누리봄) > 2025. 6. 5. (목) >

누리봄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간 입니다. 이 날은 참여자들이 간단한 요리 활동을 통해 자립 생활에 필요한 식생활 능력을 키우고, 텃밭 농작물을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가져 볼 수 있었는데요. 간단하지만 정성이 담긴 피크닉 도시락 샌드위치와 수확한 채소를 곁들인 드레싱 샐러들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파, 치즈, 베이컨, 토마토 등 참여자들이 손질하기 쉽도록 강사님께서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셨고 참여자들은 재료를 자르고 식빵 위에 얹여 맛있는 샌드위치를 완성시켰습니다.

샐러드 만들기는 누리봄 농장에서 강사님이 손수 재배하시는 채소를 참여자들이 먹을만큼 수확하여 깨끗이 씻은 후,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소스를 계량하고 섞어 만들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렇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레시피 좀 주세요." "함께 만들고 먹으니 훨씬 맛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 5회기 - '완전'한 나(누리봄) > 2025. 6. 12. (목) >

벌써 누리봄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시간 입니다. 참여자들은 싱잉볼 소리를 통한 치유와 명상의 시간을 가져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참여자들은 매트에 편안하게 누워 강사님의 싱잉볼 연주에 몸을 맡겼고, 편안한 분위기에 스며들었습니다.

세상 하나뿐인 나의 향수와 아로마 롤온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참여자는 일랑일랑, 시트러스, 라벤더 등 여러가지 아로마 중 마음에 드는 향을 배합하였습니다.

 향수 역시 참여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섞어 완성하였습니다.

5회기는 감각을 활용한 심신 치유 회기로, 참여자들은 " 편안한 기분 오랜만이다." "싱잉볼 시간은 소리가 내 몸 속까지 깊이 울리는 느낌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완전'한 나(4회기)는 스스로 잘 쉬는 시간을 가져 마음의 여유를 두고 자아 성찰을 하며, 자기 이해 증진과 건강한 휴식 습관 형성으로 인한 삶의 만족도가 향상 되고자하는 바램으로 참여자 모두 잘 임해주셨습니다.

6.16.(월)부터 진행되는 '온전'한 나(12회기) 는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치유적 그림책 읽기가 진행됩니다.

생애 주기별 발달 과업을 위한 마음돌봄 시간이 되겠습니다.

남은 회기도 우리 참여자분들의 마음 안정과 자립 향상에 도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