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입니다.

5월 23일 금요일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 속에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경남 남해로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원예예술촌에 방문하여 형형색색 피어난 봄꽃들의 내음을 만끽하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독일마을에는 몇 번 가봤어도 원예예술촌은 처음이라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시간될 때 와볼걸, 복지관 덕분에 이런 곳도 와서 잘 구경하고 간다."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덩달아 기분 좋게 나들이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오전에 재미나게 시간을 보낸 후, 원예예술촌 인근에 있는 멸치쌈밥 정식집에 방문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멸치쌈밥은 남해 대표음식 중 하나로써 멸치가 푹 삶아져 나와 치아가 약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분들도 무리없이 식사하실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다.", "멸치가 참 부드럽고 맛있게 잘먹었다."라는 등 음식에 있어 만족감을 드러내셨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양떼목장에 들러 양들과 여러 동물들과 교감하며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남해 유배문학관에 방문하여 전 세계 유배의 역사와 문학을 알아보고 구운몽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서포 김만중의 주요 문학 작품 및 유배 문학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루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르신과 장애인, 인솔자인 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어우려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역주민 나들이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은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오니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