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선생님 오셨어요!?"

"나는 우리 복지사 선생님들이 제일~좋다."

저희 복지관이 있는 가좌주공 1, 2단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가좌주공 3단지 아파트가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3단지 경로당 어르신과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분들과 함께

3주공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필요한 건 무엇인지, 어떤 p/g을 원하시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몇 차례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건강관리가 필요해,,"

"운동이나 몸쓰는것?"

"나이가 늙어가다보니 재미있는게 없어 놀이 프로그램이 하고싶어"

그래서! 오늘은 어르신들이 필요로 했던 프로그램 소식들을 한아름 가지고 찾아뵈었습니다!!

7월부터 어르신들이 원했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좋아하셔서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

그리고 주민 조직을 형성해 주민의 의견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동네에 대한 계획도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재미있는게 없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자꾸 생각나서

간단히 할 수있는 체험거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이게 뭐야..? 그림을그리면 컵에 새겨진다고? 에이~ 말도안돼"

못미더워 하시면서도 열심히 그려주시고 수줍게 건네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짜잔~ 멋진 컵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머머 너무 이쁘다~"

"이거 전시해서 사진하나 찍자!"

"집에 남편것도 만들어 가도 될까?"

열심히 그려주신 만큼 너무 이쁘게 결과물이 나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함께살이는 열심히  달려갑니다.^^